• 최종편집 : 2020.10.31 토 20:00
상단여백
HOME 비즈니스 서비스
일할 때는 카카오워크, 퇴근하면 카카오톡?카카오톡과 유사한 인터페이스 가진 업무용 메신저 ‘카카오워크’ 출시

카카오의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지난 16일 공개되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지난해 12월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에서 자회사로 분사한 뒤 첫번째 서비스로 카카오워크를 내놓았다. 협업툴로 분류되는 ‘카카오워크’는, 쉽게 말하면 업무전용 카톡이다.

카카오워크 소개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에 힘입어 협업툴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시장에서 카카오워크는 사실상 후발주자이다. 대신 카카오워크의 경쟁력은 익숙함에 있다.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에서 쓰이는 채팅창 디자인, 대화방 핀 고정, 채팅방 내 멘션 등 많은 기능을 카카오워크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도 서로 연동 가능하다.

물론 카카오워크는 업무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이를 겨냥한 기능도 다양하다. 대화방에 새 멤버가 들어왔을 때 이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필요할 경우 강제 퇴장시키는 기능도 있다. 메시지창을 두 번 탭하면 내용이 ‘할 일 목록’에 추가되는 기능부터, 메시지를 누가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화상회의 기능이나, 모든 채팅방에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 ‘캐스퍼’ 등 혁신적인 기술도 여럿 도입되었다. 캐스퍼를 활용하면 날씨, 주가, 환율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향후에는 회의 일정 예약, 회사 정보 검색 등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무료 버전 외 스탠다드,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 등 3가지 유료 버전으로 제공된다. 현재 출시된 버전은 11월 24일까지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으며, 카카오워크 측은 11월 25일 추가로 유료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과 유사하다는 강력한 한 방을 가진 카카오워크가 시장에서 향후 어떻게 자리잡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인 기자  dlrbdls98@gmail.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카톡#카카오워크#카카오엔터프라이즈#업무용메신저#협업툴

이규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