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09월 23일 -- 국내 요리양념장 대표 브랜드인 CJ제일제당 ‘백설’이 별도의 부재료나 양념 없이도 손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파우치형태의 간편 요리양념장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총 4종으로, 오징어볶음용 양념, 고등어조림 양념, 뚝배기불고기 양념, 고추장불고기 양념이다.

백설 간편 파우치 양념장 4종은 집밥 메뉴로 인기있는 불고기와 생선요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요리에 필요한 다양한 양념이 들어있어 고기나 생선 등의 원재료 이외에 별도의 양념이나 재료가 없어도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유리병에 들어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휴대가 쉬운 파우치 형태로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기존의 요리양념장은 대부분 유리병 형태의 용기에 담겨 명절 기간에 집중적으로 판매되어 왔다. 약 400억원 규모의 요리양념장 시장은 1년 매출 중 약 60% 이상이 설과 추석에 발생한다. 이번에 출시된 간편 파우치 양념장은 제품의 용도를 명절 요리에서 ‘집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명절이 아닌 평상시에도 다양한 요리에 양념장을 사용하는 수요도 늘어나고,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에서 ‘만능 양념장’, ‘만능 간장’ 등 간단하면서도 편리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소개되며, 양념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도 긍정적이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초반 제품 인지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 정육과 생선코너에 제품을 함께 진열하고, 각종 요리프로그램과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백설팀 팀장은 “백설 간편 파우치 양념장은 제품의 맛뿐 아니라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라고 설명하고, “집에서도 제대로 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백설 간편 파우치 양념장 4종은 2~3인분 기준(150g), 1980원으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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