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행동분석 데이터 수집·가공해 제휴업체 공유 ‘상생 도모’

스페이스뱅크‧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로고 © 뉴스1

공간공유플랫폼 ‘스페이스뱅크(대표 이원희)’가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수요기업은 공모를 통해 모집 후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스페이스뱅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 등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제공한다. 스페이스뱅크는 AI 데이터 가공부분에 대한 바우처 지원을 받는다.

스페이스뱅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 행동분석 데이터를 수집해 가공·분석할 예정이며, 분석결과는 마케팅이나 세일즈, 제품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휴 제조업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 참여는 스페이스뱅크가 기존 프롭테크(Prop Tech)영역에 AI 전문기술을 탑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에 중요한 추진제가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뱅크의 이원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공간 사업자들의 어려움과, 제조 스타트업들의 힘든 상황 속에서 스페이스뱅크가 이 사업을 통해 리테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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