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육성재, 하니... 콜라보 할 때마다 화제가 되는 중독성 강한 야놀자의 CM송

야놀자X쌈디 '쌓이면 돈이니' 광고 / 야놀자 공식 유튜브계정 캡처

야놀자는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선보이는 광고마다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난 6월 말, 야놀자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과의 콜라보를 통해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이먼 도미닉'을 활용한 야놀자 CM송을 발표했다.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 이 광고는 야놀자 방문만으로도 혜택이 쌓인다는 의미로 '쌓이면 돈이니'라는 컨셉을 담고 있다. 이 광고는 쌈디의 '사이먼 도미닉' 후렴구에 반복되는 제목과 같은 가사 부분을 비슷하게 들리는 '쌓이면 돈이니'로 개사하여 재미를 더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원곡과 비슷한 발음의 개사로 재미 요소를 갖춘 이 광고는 또 한번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집중시켰다. 야놀자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이 광고의 원본 영상과 15초짜리 편집본 영상은 8월 현재 각각 755만회와 466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많은 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야놀자와 쌈디가 콜라보한 광고에 대해 누리꾼들은 "원래 가사가 기억나지 않는다", "광고가 너무 신박하다", "귓가에 계속 맴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야놀자가 CM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광고를 각인시키는 허밍 마케팅에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야놀자의 허밍마케팅 성공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8년 여름에 공개되었던 '초특가 야놀자' 광고는 '수능 금지곡'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중독성 있는 CM송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야놀자는 이 광고에서 아이돌 그룹 EXID의 멤버 하니를 모델로 발탁하여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는 각종 패러디 열풍과 높은 조회 수로 이어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러 차례 CM송으로 이목을 이끈 야놀자가 또 어떤 광고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