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빠라빠빠빠~!” 

누구나 한번쯤은 쉽게 들어봤을 법한 허밍송의 대표 빅맥송의 왕좌가 2020년 다시 가려진다. 한국 맥도날드는 7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4주간 소비자들이 부르는 빅맥송 캠페인 다시 개최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빅맥송을 부르거나 이에 맞춰 춤을 추거나 립싱크를 하는 등 빅맥송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트위터 5가지 SNS 채널에 #2020빅맥송 해시태그를 입력한 후 업로드한다. 그 후 업로드한 URL과 정보를 맥도날드 빅맥송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등록하기 버튼에 입력하면 된다. 이번 #2020빅맥송 캠페인는 4주동안 매주 최우수작 1명, 우수작 10명씩 시상한다. 최우수의 영예를 안게될 1명은 1,000만원의 상금은 물론 빅맥송 우승자 트로피와 빅맥송의 광고모델까지 꿰찰 수 있게 된다. 우수작 10명에게는 빅맥 단품쿠폰 10매와 빅맥송 핀을 수여한다.

#2020빅맥송 캠페인의 광고는 현재 대세인 미스터트롯의 정동원과 ‘다비이모’ 김신영이 모델을 맡았다. 이들은 흥겨운 트로트 자락으로 빅맥송을 소화했다. 현재 빅맥송 캠페인 2주차의 우승작까지 발표되어 3주차를 기다리고 있다. 틱톡 효과를 이용해 깜찍한 율동을 선보인 '최민지'씨가 1주차 최우수자로 선정됐으며, 분신술을 하듯이 여러 명의 ‘나’가 등장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 '권경환'씨가 2주차 최우수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빅맥송 캠페인은 국내에서 2011년 시작된 이후로 시즌 4까지 총 2만 1천여명이 응모해 시행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빅맥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빅맥의 재료와 장점을 담은 쉬운 가사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인식되고 재미를 주어 적극적인 참여를 일으킨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틱톡 등의 플랫폼에서 숏폼 챌린지가 유행하고 개인 유튜버의 수가 늘어나는 등 일반인이 영상 컨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요즘, #2020빅맥송 캠페인에는 어떤 기발하고 재밌는 영상들이 공모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