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가 주요 키워드로 부상함에 따라, 장 건강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으로, 대부분 유산균에 해당하며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준다. 한편 유산균은 당분을 분해하여 젖산을 만드는 균으로, 장 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두 성분 모두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유익균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프로바이오틱스에는 여러 균이 함유되어 있으며, 효과는 균주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각각의 효능을 구분해야 하며,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의 과잉 복용은 패혈증, 심장내막염,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평가는 소비자의 프로바이오틱스 선택을 돕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10대 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온라인 컨슈머 패널 1,5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7월 20일부터 7월 29일 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2020 소비자평가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10대 브랜드로는 ▲락토핏(종근당건강㈜), ▲닥터아돌(유한회사 일성), ▲덴프스(㈜에이치피오), ▲드시모네(㈜바이오일레븐), ▲신바이오틱스 3000(일양약품㈜), ▲쎌티아이(㈜셀로닉스), ▲울트라 프로바이오틱스(JW중외제약㈜), ▲지큐랩(일동제약㈜), ▲트루락(㈜휴럼), ▲프로스랩(㈜네이처풀)(브랜드명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2020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발표된다. 기업의 신뢰와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한 정기 리서치를 통해 현 수준을 조사, 발표함으로써 이를 격려, 확산하여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