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8.11 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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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빈지노, BTS... ‘아티스트와 청량음료’의 만남MZ세대 겨냥한 청량 음료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여름이 다가오면서 성수기를 맞은 음료 업계가 저마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층 영(Young)해진 청량 음료 업계의 마케팅이 눈에 띈다.

'멀티 페르소나' 트렌드를 청량하게 담아낸 스프라이트X청하 TVC / 코카콜라 코리아 '[스프라이트] 거침없이 터트려버려 - 30' 캡처

스프라이트는 지난달 가수 ‘청하’와 컬래버레이션한 TVC를 공개했다. 광고는 “그냥 학생, 그냥 회사원, 그냥 가수. 그게 나의 전부일까?”라는 말을 시작으로 이들의 또 다른 모습들을 역동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MZ세대의 특징인 ‘멀티 페르소나 (한 개인이더라도 여러 모습을 갖고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청하와 스프라이트의 컬래버레이션 곡 ‘Be Yourself’의 가사는 MZ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광고 중간에 나오는 ‘거침없이 터트린다’는 카피가 속 시원하고 스프라이트와 잘 어울린다”, “광고가 스프라이트만큼 청량하다. 배경음악도 중독성이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빈지노와의 협업으로 MZ세대를 저격한 마운틴듀 / 마운틴듀 코리아 공식 SNS

마운틴듀는 힙합 아티스트 ‘빈지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빈지노가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에는 Z세대의 다양한 열망이 ‘유성’을 주제로 개성 있게 표현 되었다.

2030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빈지노와의 협업으로 마운틴듀는 기존 마운틴듀의 시그니처 색상 및 이미지는 살리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더불어 SNS를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 패키지 속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 등을 시행함으로써 MZ세대 소비자들의 바이럴 효과까지 노렸다.

한편, 젊은 세대 사이에서의 인기를 논함에 있어 아이돌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칠성사이다는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기용하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굿즈 마케팅을 시행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 칠성사이다 / 롯데칠성음료 공식 SNS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칠성사이다 청귤·복숭아를 출시하는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새겨진 BTS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일정 구매 금액 이상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한정판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브랜드들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은 음악 아티스트와 함께 함으로써 청량 음료의 특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청량 음료들이 다음에는 어떤 시도를 통해 시선을 모을지 기대가 된다. 

최수정 기자  sindy1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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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마운틴듀#롯데칠성음료#칠성사이다#청하#빈지노#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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