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8.11 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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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로잡기 위해 불붙은 편의점 업계의 유튜브 경쟁업계 최초 30만 구독자 돌파한 CU... 바짝 추격하는 GS25

디지털 광고 미디어 조사업체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10명 중 6명이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네이버(92.4%)에 이어 구글 등 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 1980년대 초~2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젊은 세대를 가리킴)가 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자라온 M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유튜브나 SNS 채널의 활용이 훨씬 활발하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이러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의점의 주 이용 연령대가 2030 세대이기 때문이다. 현재 편의점 업계의 리딩 브랜드인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모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구독자 수는 23일 기준 CU가 30만명을 넘어서면서 1위이다.

본래 구독자수 기준 선두였던 GS25를 꺾고 CU가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올해 초 이후로 유튜브 채널을 대대적으로 개편, MZ세대를 집중 공략한 콘텐츠를 제작한 점이 크게 기여했다. CU의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는 단순한 제품 정보 전달을 넘어서 웹드라마, 웹예능에 도전하기도 했다. CU의 간편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제로 한 콘텐츠 ‘씨유타임즈’ 또한 많은 2030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씨유튜브에서 연재된 웹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 / CU 공식 유튜브 페이지 캡쳐

GS25 또한 21만명을 웃도는 구독자 수를 자랑한다. GS25는 신제품 소개나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와 더불어 자체 제작 캐릭터인 ‘삼김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을 소재로 한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PPL을 유튜브 콘텐츠로도 확장하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GS25의 자체제작 캐릭터 '삼김이'를 활용한 콘텐츠 / GS25 공식 유튜브 페이지 캡쳐

MZ세대는 유튜브 시청을 하나의 여가 생활로 여기며, 편의점 이용률도 다른 세대에 비해 높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콘텐츠를 접한 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동영상을 활용한 소통에 더 힘을 쏟을 예정”이라 밝혔다. ‘편의점’이라는 토픽을 가지고 각 채널이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규인 기자  dlrbdls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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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유튜브#편의점#CU#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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