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 구연경 상무와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가 들려주는 마케팅 이야기

7월 17일, (사)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하는 제81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볼보 자동차의 마케팅을 총괄한 프레인글로벌의 구연무 상무와 국내 공유오피스업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패스트파이브의 김대일 대표가 연단에 섰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기 전, 조찬회 시작과 함께 소비자평가 편집장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본 수여식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의 김유나 교수가 소비자평가의 2대 편집장으로 위촉되었다. 김 교수는 향후 편집장으로서 마케팅과 관련된 활발한 학술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한 서울예술대학교 김유나 교수 / 한국마케팅협회

위촉식 이후, 프레인글로벌의 구연경 상무가 첫 연사로 나서 "볼보자동차, 성공적인 New Car Launch를 위한 기록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구 상무는 프레인글로벌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그 후 볼보 자동차의 신형 모델인 S60을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과정을 들려주었다. 

강연 중인 프레인글로벌 구연경 상무 / 한국마케팅협회

특히 구 상무는 "대세감"과 "나심비"를 키 메시지로 설정하여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구 상무는 "볼보 자동차의 핵심 가치는 안전과 지속가능성에 있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Bebetter 이벤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패스트파이브의 김대일 대표가 연단에 올랐다. 김 대표는 "공유오피스서비스의 성장배경과 시장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2015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여의도에 25호점을 오픈하고, 17,000여 명의 패스트파이브 멤버를 유치하는 등 국내 공유오피스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의 강연 모습 / 한국마케팅협회

김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트렌디한 공간 제공을 통해 1인~50인으로 구성된 중소규모 사업체를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코로나 19, 위워크 사태 등 많은 변수가 있지만 패스트파이브만의 가치와 비전을 바탕으로 지방 진출, 해외 진출 등 여러 사업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82회 한국마케팅협회조찬회는 다음 달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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