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롯데호텔 월드 패키지 판매

롯데호텔 월드가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호캉스 상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호텔 월드는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50분간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에서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실시간으로 궁금한 정보들을 즉시 묻고 답할 수 있어 언택트 소비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잼라이브는 상금이 있는 퀴즈쇼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네이버 산하 스노우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펀슈머’ 경향이 강한 MZ 세대들을 불러 모으며 최근 500여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유치했다.

13일에 진행될 롯데호텔 월드의 ‘라이브 판매 방송’은 김일중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 리코가 진행을 맡아 상품 판매는 물론 롯데호텔 월드 관련 내용을 퀴즈로 출제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월드의 패밀리 패키지(코코몽 캐릭터룸)/롯데호텔 월드

롯데호텔 월드 측에서 판매할 라이브 커머스 상품은 프렌즈 패키지와 패밀리 패키지로 나뉜다.

프렌즈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 또는 어트랙션(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스카이 중 택1) 티켓 2매 중 선택이 가능한 월드형과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 및 어트랙션 티켓 2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호텔형으로 구성되었다. 월드형 패키지와 호텔형 패키지는 각각 18만 9000원, 22만 9900원부터 판매한다.

패밀리 패키지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적합한 패키지로 상기 구성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룸으로 대체된다. 조식과 티켓이 각각 3인 구성된 패밀리 패키지는 18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당일 방송에서 프렌즈 패키지를 구매하면 와인과 치즈 커티시가 특전으로 추가 제공되고, 패밀리 패키지를 구매하면 국내 최대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의 내부가 훤히 보이는 월드뷰 캐릭터룸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롯데호텔 월드 측은 상품 판매의 새로운 대안으로 ‘잼라이브’ 등의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하여 영상과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MZ 세대들의 쇼핑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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