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8.10 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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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에서 떠오른 'MBTI'...마케팅 수단이 되다소규모 타겟팅에 '맞춤'

“MBTI 유형별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MBTI가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자신을 알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합친 용어)사이에서 SNS 공유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검사 결과를 두고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기업들은 이같은 현상에 MBTI를 자사 브랜드 제품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의류브랜드 휠라는 지난 2월 자사 아동복 캐릭터인 워니프렌즈에 MBTI를 입힌 콘텐츠를 선보였다. 휠라는 워니프렌즈 공식 SNS를 통해 캐릭터별로 MBTI 성격 유형을 만들어 소개하고, 댓글에 자신의 성격 유형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휠라 워니프렌즈 캐릭터별 MBTI/휠라 워니프렌즈 인스타그램 캡쳐

카카오는 지난 4~5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MBTI 검사를 기반으로 한 선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했다.

카카오톡 MBTI별 선물추천/카카오톡 선물하기 캡쳐

누리꾼들은 “이거 참고해서 INFP 친구 줬는데 좋아하더라", ”조용한 관종끼를 감안해서 ENFP로 선물 해줬다“, "INTJ 선물로 딱 저 무드등 줬을 때 엄청 좋아했는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롯데는 지난 1월 MBTI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추천 스팟을 소개했다. MBTI 유형별 특징과 성향에 맞는 장소를 추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MBTI별 추천 스팟/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페이스북 캡쳐

고객들은 “ENFP 완전 찰떡이네요”, “이번에 다녀왔는데 INFJ 좀 맞는 듯”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기업들은 MBTI 유형별 특징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개인이나 개인이 속한 집단에게 초점을 맞춰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한 마케팅이 지나친 상업화를 만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류민수 기자  su9703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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