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8.10 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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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색조까지, 화장품의 초개인화...“테일러드 뷰티”소비자를 위한 뷰티업계의 ‘커스터마이징 제품’ 출시 늘어나

개인의 특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소비자의 니즈가 극도로 개인화되면서 뷰티업계 역시 ‘테일러드 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테일러드 뷰티’는 맞춤형 양장점을 부르던 ‘테일러드 숍’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맞춤형 화장품(일명 커스팅마이징 제품)을 일컫는다. 기존의 화장품 소비는 한정된 선택지 안에서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고르는 형태였다. 테일러드 뷰티는 소비자가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선호도에 맞춰 매장에서 즉석으로 재료를 혼합하거나 소분한 제품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초개인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뷰티업계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기초 제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난다.

랑콤 'LE TEINT PARTIUCULIER CUSTOM MADE FOUNDATION' / 랑콤 공식 홈페이지

랑콤(Lancôme)은 소비자 피부 톤에 딱 맞는 색상의 파운데이션 ‘LE TEINT PARTIUCULIER CUSTOM MADE MAKE UP’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파운데이션 제작 과정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랑콤 뷰티 어드바이저가 피부 톤 측정 기기를 사용해 이마, 광대, 턱 중심으로 주문자의 피부를 분석한다. 이어 주문자가 파운데이션의 커버력, 수분함량, 밝기 정도 결정하면, 파운데이션 제조 전문가가 기기를 이용해 개인 피부에 딱 맞는 파운데이션을 현장에서 제작해준다. 랑콤의 파운데이션은 기존의 한정된 색상과 제형에서 벗어나 각 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춘 대표적인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크리니크 '크리니크 iD' / 크리니크 공식 홈페이지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스킨케어 제품에서도 나타난다. 크리니크는 세럼 전 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팅 로션 ‘크리니트 iD’를 출시해 기초 제품의 커스터마이징을 선보였다. 크리니크 iD는 피부 타입에 따른 베이스 로션과 피부 고민에 따른 액티브 부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가지씩 골라 결합하여 나만의 맞춤형 로션을 만드는 방식이다. 베이스 로션은 건성용, 지성·지복합성용, 모든 피부 타입용으로 3가지가 있고, 액티브 부스터는 진정, 모공·피부 결 개선, 톤업, 활력, 탄력으로 5가지가 있다. 총 15가지 조합의 커스팅마이징 로션은 기존의 건성, 지성, 복합성 3가지 선택지에 한정된 기초 제품의 한계를 넘어 개인의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초개인화 시대가 시작되고,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뷰티업계는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 뷰티업계의 이러한 방향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테일러드 뷰티와 같이 새로운 뷰티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강지영 기자  pingu0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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