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애국마케팅 이어, 국민들의 애국심 고취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교촌에프앤비가 부천예비군관리대대에 제품을 제공한 모습이다. / 교촌에프앤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효과를 거두었던 애국마케팅에 이어,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브랜딩 전략을 내놓은 것이다.

티몬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유해발굴 사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6·25전쟁 70주년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 캠페인은 2주 동안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6.25 참전용사의 친·외가 8촌 이내에 해당하는 유가족이며, 유해발굴감시단에서 별도의 연락을 통해 시료 채취 키트를 발송, 회수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누구나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응원하기’를 통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티몬은 개인 SNS에 캠페인을 알리고, 게시판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 500명을 추첨해 1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편의점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GS25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 정문화 동작역에서 6.25 7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군모닝 주먹밥 ▲태극기 배지 ▲친환경 에코백 등 총 3종의 기념품이 선착순 625명에게 제공됐다.

현 군인들에게 감사를 전해는 행사도 진행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4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부천예비군관리대대 장병 80명에게 ▲허니순살 ▲신화순살 ▲교촌리얼치킨버거 등의 제품을 제공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롯데제과는 지난 18일 육군 17사단에 과자 1천 박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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