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삶에 스며든 '언택트(Untact)' 생활이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바로 '온택트(Ontact)'이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contact' 단어와 반대 의미를 뜻하는 'Un'을 붙여 탄생한 단어로 접촉하지 않는 비대면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언택트'에서 더 나아가 '온택트'로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의 의미인 '언택트(Untact)'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On)'을 결합한 개념이다. 생활양식으로 깊게 자리잡은 언택트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급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활용에 능숙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을 활용한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오는데 촉진적인 역할을 했다.

온택트 문화는 이미 실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대학의 온라인 강의, 회사원들의 재택근무, 가수들의 온라인 콘서트, 전시회 등이 그 예이다. 이와 같이 앞으로 더 온택트를 활용한 모델들이 등장할 것이며, 이것은 사람들의 일상, 소비생활 등 다양한 부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