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7.5 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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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모바일 게임 '역대급 인기'…韓·中 이용자가 매출 '쌍끌이'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 1분기 전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역대 최고치인 123억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지출도 2% 증가해 166억 달러(약 20조4180억원)를 달성했다.

2일 앱애니가 리서치업체 IDC와 함께 발표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14년 대비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국내 이용자와 중국 이용자의 모바일 게임 지출이 증가하며 '리니지2M'과 '화평정영'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연내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리니지2M의 경우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국내 이용자가 집중적으로 몰리며 전세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소니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2,3위를 이었다.

iOS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배틀그라운드 쌍둥이'라 불리는 텐센트의 '화평정영'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텐센트의 '어너 오브 킹즈', 중국 릴리스의 'AFK 아레나'가 3위를 차지했다.

앱스토어에서 중국 게임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1차적으로 아이폰을 쓰는 중국인이 많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한국산 게임을 포함해 외국 게임에 대한 판호(유통 허가권) 발급을 막고 있다는 점도 중국 게임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앱애니 제공)© 뉴스1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를 통 틀어 주 평균 약 12억건이다. 2020년 3월 주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전세계적으로 2020년 1월 대비 35% 증가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스페인이 60%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일본이 50%, 프랑스·영국·이탈리아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iOS 앱스토어 단독 기준 25%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접속이 금지돼 있는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대체하는 안드로이드 앱 마켓이 100개가 넘는 만큼 집계가 어려워 iOS 앱스토어 기준으로 산출했다.

장르로 봤을 때 액션 게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구글 플레이 기준 액션 게임의 경우 전분기 대비 8배 이상 게임사용 시간이 늘어났으며 '펍지 모바일(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이 최대 사용 시간 1위를 기록했다. '펍지 모바일'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펍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크래프톤은 앞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3524억원을 기록, 깜짝 실적을 낸 바 있다.

한국은 3월에 주간 평균 1340만건의 모바일 게임을 다운받아 1월 1170만건에 비해 15% 증가했다.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었으며, 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3위는 릴리스 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4위는 넥슨의 'V4', 5위는 4399의 '크래셔: 오리진'이 차지했다.

앱애니는 "게임 이용자들이 집에서 더 오래 머물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로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멀티플레이어 게임 앱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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