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5.30 토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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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 감소세지만…삼성 주도 QLED TV 42% '고공상승'

삼성전자가 2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The Terrace)'를 공개했다. '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제공) 2020.5.22/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전세계 TV 시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프리미엄 TV 시리즈인 'QLED' 진영은 출하량이 4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산하 위츠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약 2억500만대로 지난해 2억1780만대보다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에다가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 유로 2020 같은 글로벌 스포츠 빅이벤트가 줄줄이 취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츠뷰는 글로벌 TV 전체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은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끌고 있는 'QLED(QD-LCD)' TV 출하량은 올해 827만대로 전년 대비 4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QLED TV 출하량의 90% 이상이 삼성전자의 몫이다.

이에 대해 위츠뷰는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 시청이 늘었고 이로 인해 교체 수요가 발생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2020년형 신형 QLED TV 북미 지역 출하가를 20% 가량 인하한 것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2020년형 올레드(OLED) TV 신제품(LG전자 제공) © 뉴스1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도 32.4%를 기록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하량은 올해 전세계에 338만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위츠뷰는 "기존의 2020년 올레드 TV 출하량 전망치보다 26.1% 줄였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올레드 TV 수요가 저조한 데다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5세대 패널 공장 가동이 지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레드 리딩 업체인 LG전자와 소니는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 목표치를 낮춰서 수정했다"면서 "울트라 하이엔드 TV 미래 수요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은 없지만 올해 샤프, 화웨이, 샤오미, 비지오 등이 첫 올레드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올 1분기 데이터 기준으로 매출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18.7%로 조사됐다. 수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2.5%, LG전자는 13.6%를 기록했다.

2020년 전 세계 TV 출하량 및 주요 프리미엄 제품 시장 전망(자료=트렌드포스) ©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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