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6.7 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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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실험 마친 SKT 'AI 돌봄 서비스' 7월부터 상용화…"치매예방 돕는다"

20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1주년 성과발표' 기자간담회 이준호 SKT SV추진그룹장(가운데)와 김범수 바른 ICT 연구소장(왼쪽) © 뉴스1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에 '행복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온 SK텔레콤이 소비자 대상 사업(B2C)으로의 확대의지를 밝혔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20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1주년 성과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치매 예방·기억 검사 같은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올해 7월쯤 B2C 서비스 출시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의 5세대(5G) 네트워크 등 인프라와 혁신적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약 30억원을 투자해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210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연말까지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총 6500가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 그룹장은 "인공지능 돌봄의 B2C 서비스 확장에서 염두에 둔 부분은 치매 예방"이라며 "인공지능 돌봄의 두뇌톡톡으로 2달 훈련 받으신 분들의 경우 치매를 2년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관련 연구결과가 다음달 나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이준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팀과 협력해 AI스피커 누구와 대화하며 퀴즈를 푸는 방식의 치매 예방 서비스 '두뇌톡톡'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돌봄의 B2C 서비스는 '치매 예방'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어르신들의 요구에 따라 노래방 등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 그룹장은 "향후 AI 스피커가 헬스케어로서 플랫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정부, 사회기관 등에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치매예방이나 고독감 해소, 응급 구조 등 기능이 빨리 안착되도록 법적·제도적 차원에서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도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사용사용하면서 독거 어르신들의 행복감이 높아지고 고독감은 낮아지는 결과가 있었다"며 "이같은 사업의 지속을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지자체, IT 기관, 정책기구 등 관심갖고 투자할 때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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