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핸드크림은?

코로나 19 사태로 손소독제 사용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손소독제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지 않아도 손을 소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이 핸드크림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소비자 평가는 소비자의 핸드크림 선택을 돕기 위해 핸드크림 부문 10대 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온라인 컨슈머 패널 1,5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소비자평가 박송은 기자

2020 소비자 평가 10대 브랜드 핸드크림 부문으로는 ▲니베아(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유)), ▲리리코스(㈜아모레퍼시픽), ▲메디플라워(㈜메디플라워), ▲버츠비(버츠비코리아), ▲설화수(㈜아모레퍼시픽), ▲아이소이(㈜자연인), ▲아트릭스(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유)), ▲옵타움(㈜펀샤인), ▲유세린(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유)), ▲키엘(엘오케이(유))(브랜드명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리리코스와 키엘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소비자는 주로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신뢰도 있는 국내외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교적 대중성이 높아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속적인 사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에탄올 75% 농도의 손소독제가 바이러스 사멸과 보습을 위해 적합하다"고 전하며, 피부 건강을 위해 미지근한 물로 손 씻기를 권장했다. 나아가 손소독제 사용 후에는 "핸드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소독제 사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손소독제와 핸드크림의 기능을 함께 해주는 ‘살균 핸드크림’도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리서치 진행 및 결과 제공= 한국마케팅협회 임세원 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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