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업적 손실 최소화

엣모스피어 스카이 미세먼지 마스크 / 한국암웨이

한국암웨이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대면접촉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직판업계 특성상, 코로나19 피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암웨이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드라이브 스루’ 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해외 인센티브 여행을 연기하고, 각종 미팅과 교육을 자제하는 추세다.

지난 14일, 한국암웨이는 가장 피해가 큰 대구 지역 브랜드&비지니스 센터에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구ABC 야외 주차장 공간을 이용하여,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주문 물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주하고 있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주문서 작성부터 픽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도입된 것은 해당 지점 휴업 결정을 내린 지 40여 일만이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함과 동시에 사업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언택트 마케팅 전략이다. 

이외에도 한국암웨이는 응원 메시지 영상 제작, 마스크 무료 전달 등의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품절사태의 주인공인 ‘엣모스피어 스카이 미세먼지 마스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대구 지역 의료계에 기부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발걸음에 참여했다. 더불어 성금 5억과 마스크 21만 장을 기부하는 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행렬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자의 마음을 녹일지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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