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

펭수 / 빙그레 인스타그램

최근 빙그레의 마케팅 행보가 뜨겁다. 바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앞세운 캐릭터 마케팅 때문이다. 빙그레는 옛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펭수와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이하 빙그레우스) 등 캐릭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

빙그레우스 / 빙그레 인스타그램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최초의 자체 캐릭터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모델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빙그레우스는 머리에 '바나나맛 우유' 왕관을 쓴 채로 '빵또아' 바지를 입고 있으며, 하오체를 사용하는 등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빙그레는 EBS 캐릭터 펭수를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의 제품군 모델로 선정하면서 기세를 타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빙그레의 새로운 도전인 한편,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트로트계의 신성인 유산슬을 '슈퍼콘' 모델로 발탁하면서 트렌드를 시기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행보가 소비자들의 감성을 공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