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6.7 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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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면역력 키우자…불황에도 축산물 소비 '껑충'

© News1 민경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식 소비가 줄었지만 가정용 식재료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쏠리면서 축산물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4월부터는 학교급식이 재개되면서 축산물 소비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하나로마트에 따르면, 2월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축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계란이 59.1%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돼지고기가 뒤를 이어 42.8% 올랐다. 소고기와 닭고기도 각각 27.5%, 28.0% 증가했다.

고가의 한우 소비 역시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오프라인 판매처인 농협 하나로마트 직영점에서 올해 1월 25일 설날 이후 6주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몰인 농협몰에선 94.1%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며 전반적인 경기불황이 우려되고 있지만 축산물 시장에 한해선 '국지적' 활황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가정식 식재료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축산물 소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는 코로나 영향으로 회식을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된 대신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개별 소비자 중심의 축산물 판매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물 소비의 무게중심이 외식에서 가정식으로 옮겨진 셈이다.

4월 6일로 예정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이뤄지면 학교 급식이 재개되면서 축산물 소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개별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축산물 소비에 더해 대형 소비처인 학교 급식이 시작되면서 소비량이 지금보다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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