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4.2 목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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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에 수산물도 온라인 판매↑…"신선도·원산지 인증 활용"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업인들이 경매에서 낙찰받은 갈치를 상자에 담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식품업계 내 소비 행태가 크게 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면서 외식수요는 줄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배달 음식과 밀키트 등이 폭발적으로 팔리고 있다.

특히 접촉 없이 '언택트'(un+Contact) 방식으로 구매 가능한 온라쇼핑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꺼려졌던 수산물 소비량도 급증하고 있다.

27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산물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1% 증가했다. 롯데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생연어 매출이 2680% 늘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온라인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에는 신선도 등을 위해 빠른 배송과 안전한 포장, 인증 마크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빠른 배송, 안전한 포장' 확인해야 

수산물의 경우 신선도가 식품의 품질을 좌우한다. 문제는 유통 단계에서 신선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 수산물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각 쇼핑몰들도 안전한 배송과 포장에 힘쓰고 있다.

마켓컬리는 수산물을 특수 포장해 최대 48시간 이내에 배송 완료한다. 쿠팡은 산지 신선함을 고객 식탁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로켓프레시 신선식품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주중에 쿠팡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정해진 주말 오전 7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킹크랩, 전복과 같은 싱싱한 수산물 등이 판매 대상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포장 상태와 배송 속도 등을 고려해 수산물을 주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서 판매 중인 훈제 연어 © 뉴스1

◇주문 전 요리 용도 확인은 '필수' 

수산물은 활어회, 탕·구이용, 튀김·부침용, 스테이크용 등 많은 용도에 맞춰 판매된다. 각 요리 용도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별해야 하는 만큼 구입 전 용도 확인은 필수다.

특히 회로 섭취하고 싶다면 횟감용 생선을 꼭 사야 한다. 만일 탕·구이용 등 다른 용도로 구입한 수산물을 회로 섭취하면 고래회충 등 해충 등이 인체에 들어올 수 있고, 복통 또는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가급적 날것으로 먹는 것을 지양해야 하며, 60도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영하 20도 이하로 동결해 섭취해야 한다.

해썹마크 © 뉴스1

◇안전성과 품질 보장하는 '인증 마크'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가 어려운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 시에는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마트에서 제품을 고르다 보면 해썹 (HACCP) 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해썹은 원재료의 생산부터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체크하고 예방하는 과학적 식품 위생관리 체계다.

해썹 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들은 그만큼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한 위생적으로 안전한 식품이다.

또 원산지를 인증하는 인증마크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Seafood from Norway'가 대표적이다. 해당 원산지 인증은 깨끗하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획된 수산물임을 인증해 준다. 소비자가 구매하는 수산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IDH)에서 공동 설립한 양식관리협의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ASC)에서 부여하는 ASC 인증도 있다. 무분별한 수산양식을 방지하고 사료·수질·항생제 사용 등을 관리하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 인증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길러진 수산물임을 인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산물의 경우 신선도와 원산지 등에 따라 제품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꼼꼼히 따져 주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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