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의 성공적인 체험 마케팅 사례

집 꾸미기가 1인 가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본인이 꾸민 방을 자랑하는 어플 등도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케아도 지난 1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이케아와 하루 살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케아는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대상으로 총 24명을 선발하여 2월 한달 간 ‘에피소드 성수 101’ 9층에서 이케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9층에는 스마트&펀 디자인, 홈 오피스 등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6개의 룸이 있는데, 참가자들은 그곳에서 가구들을 체험하고 힐링 요가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방 인테리어는 안톤 호크비스트(Anton Högkvist)가 맡았으며, 방은 1인 가구에 맞게 6-7평 규모이다.

이케아 가구들로 꾸며진 방 / 이케아코리아

이벤트 참가자는 ‘방을 새롭게 꾸미는 데에 힌트를 얻어갈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케아의 이러한 체험 마케팅이 집을 꾸미는 데에 있어서 본사 제품을 구입하게 함과 동시에 고객의 충성도도 높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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