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4.2 목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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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지구를 위해"…배달의민족, 코코넛 껍질로 만든 친환경 용기 출시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식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를 통해 친환경 용기 제품군 '그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은 감자탕, 해물찜 등 탕·찜류를 담기 좋은 탕용기와 사이드 메뉴나 반찬을 담을 수 있는 실링용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친환경 용기는 강도가 약하거나 열에 취약한 소재로 만들어져, 국이나 탕 같은 음식을 배달해야 하는 용기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배민상회가 선보인 친환경 용기는 열에 강할 뿐 아니라 일반 플라스틱 용기와 같은 강도를 유지한다.

그린은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 테코플러스의 친환경 소재 '도트&매트'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코코넛 껍질, 미네랄 등 천연 자연물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줄인 친환경 소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독일 식품사료법(LFGB)으로부터 식품 용기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았고, 재활용성도 높아 미국 보험자협회안전인증(UL) 인증을 획득했다.

배민상회 관계자는 "그동안 감자탕이나 해물찜 같은 메뉴는 다른 메뉴에 비해 뜨겁고 무거워서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용기를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배민상회는 메뉴별로 적합한 친환경 용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사장님과 고객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상회는 그린 출시를 기념해 친환경 탕용기를 구매하는 중소상공인에게 '친환경 알림 스티커'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 스티커를 통해 친환경 용기를 이용하는 가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스티커에는 '용기를 폐기할 때 스티커를 제거하고 남은 음식물을 씻어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해달라'는 당부 메시지도 적혀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 4월 주문 창에 일회용 수저, 포크의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코팅(PLA) 소재를 쓴 친환경 종이용기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제품군과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수지(PLA) 비닐 봉투를 선보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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