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급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려하고 있다. 상황이 길어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반대로 호황을 누리는 분야가 있다. 바로 온라인이다.
온라인 쇼핑은 편리성과 신속성이 두드러진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의 행동변화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가 급증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통계청의 연구에 따르면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15.6% 증가했다고 한다. 이 중에서 의복이 -26.6%, 아동유아용품 -23.2%로 큰 매출 하락세를 겪고 있는 반면에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스타일이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것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되었다.
음식 배달앱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대학, 학원 등 교육기관은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는 등 소비자들의 소비형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패턴의 변화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진 기자
sungjin67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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