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 노하우로 기저귀·생리대 시장 넘어 청소업계까지 진출한다

유한킴벌리 브랜드 / 출처 유한킴벌리 홈페이지

기저귀 대표 브랜드 “하기스”, 화장지 대표 브랜드 “크리넥스”, 생리대 대표 브랜드 “화이트”와 “좋은 느낌”은 모두 유한킴벌리의 브랜드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브랜드들을 탄생시킨 유한킴벌리는 작년 한 해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높은 성과와 동시에, 질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를 창립할 수 있었던 유한킴벌리만의 노하우는 바로 부직포 기술.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생리대 등 부직포를 활용한 상품을 만든 오랜 노하우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거기에 유한킴벌리만의 소비자 배려가 더해져 고객 만족을 선사할 수 있었다. 유한킴벌리는 꼼꼼하고 세심하게 소비자를 파악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지점을 긁어준다.

특히 탄탄한 기술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 중 하나인 “하기스” 기저귀는 뛰어난 신축성과 흡수력을 자랑한다. 또한 “하기스” 기저귀는 민감한 피부의 신생아를 위해 유기농 순면, 사탕수수 원료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등 피부 자극을 줄여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거듭했다.

"좋은 느낌" 생리대 광고 영상 / 출처 "좋은 느낌" 유튜브 채널

이 같은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활용한 또 다른 상품이 바로 생리대 제품이다. “화이트-에코 프레쉬 생리대”, “좋은 느낌-유기농 순면 라인” 등 순면 원료와 흡수력을 높인 기술을 활용한 유한킴벌리의 생리대는 소비자들에게 “산뜻하다”, “부드럽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유한킴벌리는 최초로 입는 오버나이트 시장을 열었다. 밤새 생리대를 사용할 소비자의 걱정을 덜기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유한킴벌리만의 센스는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만족을 잡았다.

"빨아쓰는 행주타올" / 출처 "스카트(Scott)" 구매 페이지

유한킴벌리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제품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시장까지 진출했다. 유한킴벌리는 “스카트(Scott)”라는 청소용품 전문 브랜드를 통해 “빨아 쓰는 행주타올” 제품을 선보였다. 주방에서 요리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청소와 뒷정리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을 위해 "빨아쓰는 행주타올"과 더불어 어떤 제품으로 소비자 편의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 출처 유한킴벌리 유튜브 채널

한편 유한킴벌리는 유아 아동용품, 여성용품, 가정용품, 위생·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기부, 자연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했다. 이에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으로 인정 받으며 사회·윤리적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유한킴벌리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가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게 생리대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3일 전인 2020년 3월 5일, 유한킴벌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대구 의료진과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 100만 매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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