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1.2.27 토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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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언니들을 브랜딩하다, 서울스토어의 인플루언서마케팅패션, 뷰티 쇼핑 플랫폼 서울스토어의 '서울언니들'부터 #madebyme 캠페인까지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타인의 생각과 판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소셜 미디어의 성장으로 사람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에 더욱 용이해졌으며 사회는 갈수록 네트워크화 돼가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일반인들에게 커뮤니케이션 권력을 쥐여줬고, 여러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이 생산한 콘텐츠가 콘텐츠 이용자들의 제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더불어 상승됐다. 이때 제품을 향한 소비자의 인식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들을 소위 '인플루언서'라고 일컫는다. SNS 상에서 일정 이상의 고정적인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하여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인플루언서를 매개로 한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이렇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제품을 소비자의 인식에 자연스럽게 침투시키는 마케팅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 한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거세지면서 패션, 뷰티 업계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20대 초중반 여성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패션, 뷰티 쇼핑 플랫폼인 '서울스토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서울스토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한 적중률 높은 마케팅과 '서울 그램', '친구할인 코드'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친구할인 코드란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서울스토어 아이디를 공유하면 이용자들은 제품 구매시 이를 입력하고 할인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서울스토어의 윤반석 대표는 "유뷰브 시스템 자체가 구독자가 직접 구독을 하고 콘텐츠를 챙겨보기 때문에 팬심이 크게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기인하여 서울스토어는 유튜브를 통해 커머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고 지속적으로 인플루언서의 삶을 지켜보며 우리는 인플루언서와 관계 맺기를 진행한다. 친구할인 코드는 여러 사람들과 관계 맺기가 형성된 '허브' 즉, 인플루언서와 구독자에게 더욱 친근한 연결성을 갖게 하며 자연스럽게 제품 구매로 이어지게 한다. 

서울스토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사업의 기반을 쌓아온 기업이라 볼 수 있다. 서울스토어의 사업 초기 윤석반 대표는 무작정 가로수길에서 눈에 띄는 여성들에게 직접 다가가 사업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인스타그램을 보여달라고 제안하며 인플루언서를 영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윤석반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을 '서울언니들'이라고 브랜딩 하고 서울언니들이 직접 서울스토어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독특한 형태의 쇼핑 플랫폼을 완성했다. 서울스토어의 타깃 고객층이 또래 사람들로부터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20대 여성들이라는 점에서 볼 때 서울스토어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스토어 캠페인 / 서울스토어

뿐만 아니라 서울스토어는 최근 '내 멋대로 사는 거야, #madebyme'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스토어는 이에 대해 정해진 대로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여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20대 여성들을 위한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여성 권익 NGO 단체인 WNC의 대표 에바(EVA)를 비롯한 유튜브 크레이터 진진(JINJIN), 타투이스트 깃비, 크럼핑 댄스 부문 동양인 여성 최초 우승자 지혜윤(Bulleta), 여성 3인조 밴드 서울문이 캠페인의 뮤즈로 참여했다. 서울스토어는 이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기준과 평가가 아닌 자신의 멋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청춘을 응원하고자 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금의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아이템으로 자신을 표현하면 저소득층 여성을 위해 생리대 1팩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패션, 뷰티 크리에이터와 서울스토어가 협업하여 '내 멋'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사하는 메이크오버 이벤트를 두 번째로 진행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서울스토어는 나만의 소신으로 나다움을 만들어나가고, 타인이 만들어 낸 취향을 존중하는 20대 여성 모두가 자신의 멋대로 살 수 있도록 지지했다.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으로 인해 초연결 시대가 도래되면서 사회는 관계형 소비 시장으로 변화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스토어는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연결해 구매로 연결 짓는 가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스토어의 인플루언서와의 꾸준한 협업과 마케팅 방향성이 기대된다.

박채은 기자  acasia1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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