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13일, 정식 출시를 결정한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

24억 규모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마이크로인플루언서, 그들은 누구인가?

2019년 기준, 24억 달러 규모를 보이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 미디어킥스

SNS 스타, 유튜버라는 단어는 더이상 낯선 단어로 들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성장세를 보여준다. 기업들은 점점 대형 인플루언서에게 의존하기보다는, 규모가 작더라도 확실한 매출 효과를 볼 수 있는 확실한 인플루언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이 바로 마이크로인플루언서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를 집행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가설이 그들의 입장이다. 인플루언서 시장 자체가 2019년 기준, 24억 달러를 향해 달려온 만큼 마이크로인플루언서처럼 적은 점유율을 차지한 스타들을 통해서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 정식 출범

올해 2월 13일 정식 출시된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 /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온라인을 뛰어넘어 오프라인까지도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네이버는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를 2월 13일 정식 출시했다. 지난 2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정식 서비스에 참여할 인플루언서를 사전 모집했다. 지난 비공개 베타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5배 이상의 신청자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언서 검색 주제는 블로그, 동영상, 포스트 등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향후 사용자들의 검색 패턴 변화가 관찰된다면 상황에 맞게 확장될 예정이다. 네이버 이용자창작콘텐츠(UGC)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많은 사용자를 만나고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기회도 만들 수 있도록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한 지원과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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