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브랜드 선호도 및 구입경로 순위 발표

현대인의 생활필수품 중 하나인 샴푸는 2000년대 초반 전지현 엘라스틴 TV 광고를 시작으로 인지도 확보 경쟁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당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체들은 그들만의 메시지,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을 침투했다. 재구매율이라는 소비행태로 경쟁을 벌이는 샴푸시장이기에 오랜 기간 사랑받는 브랜드 또한 존재한다. 이에 대해 차세대마케팅리더 브랜드팀은 전국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샴푸 브랜드 선호도 및 구매기준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샴푸 부문) 조사결과 / 소비자평가

1차 설문에서는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선호하는 샴푸 브랜드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하는 설문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24개를 선정했다. 이후 “가장 선호하는 샴푸 브랜드 및 구매”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 10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2020년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5일간의 조사 기간을 거쳤다. 가장 선호하는 10대 브랜드(샴푸 부문)로는 ▲TS ▲댕기머리 ▲도브 ▲미장셴 ▲아모라티카 ▲엘라스틴 ▲이니스프리 ▲제이숲 ▲케라시스 ▲팬틴 (브랜드명 ㄱㄴㄷ 순)로 조사됐다.

샴푸 부문 선호도 조사 1위를 차지한 미장셴 (출처 : 옥션 홈페이지)

그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선택 이유로는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27.6%)’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향이 좋아서(20.7%)’와 ‘성분이 좋아서(20.7%)’가 그 뒤를 따랐다. 기타 답변으로는 ‘나한테 잘 맞아서’ , ’민감한 두피에 잘 맞아서’라는 답변이 눈에 띄었다.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이 있는 상품이다 보니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을 알아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패턴이 다수 보였다.

또한 해당 브랜드를 알게 된 경로에 대한 질문에는 ‘TV광고(30%)’ , ‘지인추천(20%)’ , ‘SNS 광고(10%)’가 뒤를 따랐다.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화해 앱을 통한 구매’ , ’원래 가족들이 쓰기 때문’이라는 응답 유형이다. 생필품의 특성이 있다 보니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벼운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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