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3.29 일 14:00
상단여백
HOME 라이프 생활ㅣ문화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한국영화사 101년을 새로 썼다

'기생충'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 / 연합뉴스

제92회 오스카 아카데미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4관왕을 수성했다. ‘기생충’은 국제영화상으로 시작해서 각본상, 감독상, 그리고 작품상까지 받으며 4관왕을 달성했다.

‘기생충’은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아카데미 역사상 64년 만의 기록이며 역사상 두 번째로 생긴 일이다. 이 수상이 대단한 이유는 외국어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고, 101년이라는 한국 영화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생충’은 1인치가 안 되는 자막의 장벽을 넘어선 최초의 외국어 영화가 되면서 전문가들은 ‘기생충’이 세계 영화 산업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오스카상 수상 이후 기생충은 북미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 온라인 영화 티켓 판매량은 4배로 증가했고 상영관은 두 배로 늘어났다.

하지만 ‘기생충’의 4관왕은 절대 쉽지 않았다. 경쟁작인 ‘아이리시 맨’, ‘조커’,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그리고 큰 경쟁 상대였던 샘 맨데스 감독의 ‘1917’은 모두 2019년에 한 획을 그은 영화들이다. 여기서 그 어떤 감독 또는 작품이 수상하게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기생충’의 경쟁작들은 모두 대단했다. 이런 작품들을 제치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하면서 봉준호 감독과 대한민국 영화의 위상은 올라갔다.

‘기생충’이 4관왕을 하게 되면서 HBO 드라마가 제작하는 드라마 ‘기생충’도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현재 ‘설국열차’에서 인연을 맺은 틸다 스윈턴과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도 배우로 거론되면서 국내외 큰 관심을 불러들이고 있다.

'기생충' 흑백판 / 스포츠 동아

한편, ‘기생충’은 한국에서도 재개봉하면서 2월 15일 기준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으며 26일에는 흑백판 개봉도 앞두고 있어 ‘기생충’ 열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도형 기자  leric1025@gmail.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생충#봉준호#오스카#아카데미

이도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