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의점들은 1982년 야간 통행 금지가 해제되고 나서부터 빛을 발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1989년 국내 최초의 프렌차이즈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들어서며 다른 프렌차이즈 편의점들도 하나둘씩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점포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보도자료를 보면 현재 국내에는 약 4만 개의 편의점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BGF 리테일이 운영하는 CU 편의점은 GS25와 함께 국내 편의점 점포 수와 매출액 1, 2위를 다투고 있는 인기 편의점이다. 1990년대 보광그룹과 일본의 훼미리마트 본사의 계약으로 시작했지만 2012년에 그 계약을 해지하고 CU 브랜드 런칭을 시작했으며 BGF 리테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CU는 "CVS(convenience store) for YOU"의 약자로 "See you"를 연상 시켜 소비자들에게 "See you again"이라는 인사를 하는 듯한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CU의 대표 색깔인 보라색과 초록색은 각각 소중함과 신선함을 뜻한다.

2012년 8월 올림픽 광장점에 CU 1호점을 개점했고 2018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13,000개의 점포 수를 달성했다. 다음 해인 2019년 3월 제21회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편의점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