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6.5 금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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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KT 때려치우고 창업에 뛰어든 김민철 야나두 대표온라인 교육사업의 첫 패러다임, 환불마케팅

야나두 김민철 대표 / 인사이트 인터뷰 사진

대기업 KT 때려치우고 창업에 뛰어든 김민철 대표

야나두 김민철 대표는 과거 광고대행사에서 2년간 근무 후 KT 경력직 사원으로 입사했다. 고연봉, 탄탄한 복지를 자랑하는 대기업 생활은 그야말로 달달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왠지 모를 답답함과 지루함, 창업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결국 사표를 던졌다. 회사에서 나온 퇴직금과 소상공인대출을 합쳐 1억 원의 자본금을 만들어냈으며 호기롭게 창업 바닥에 뛰어들었다. 궁극적으로 27번의 사업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지금의 "야나두" 회사를 설립했다.
 

야나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조정석 배우 / 유튜브 야나두 계정

온라인 교육사업에서의 첫 도입 "환불마케팅"

“강의를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듣도록 수강생을 관리하는 게 온라인교육의 가장 중요한 성공전략입니다.”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는 지난 6월 신한은행이 개최한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참여해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임을 강조했다. 정해진 학습량을 소화하면 수강료를 돌려주는 환불 마케팅도 ‘많이 팔아보자’가 아닌 ‘수강생들이 끝까지 공부할 수 있게 하자’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 현재 온라인 교육시장에 널리 퍼진 0원 마케팅의 최초 기획자는 김 대표다. 그는 EBS와 손잡고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EBS 온라인 영어 ‘토익목표달성’ 마케팅을 담당하며 환불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는 “당시 영어 커리큘럼 이수율이 채 10%도 되지 않아 이를 2배까지 올린다는 목표로 환불을 기획했다”며 “돈을 돌려주니 수강생들이 더 공부했고 성적이 오르니 주변에 입소문을 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선순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카카오키즈, 야나두 CI / 각 사 공식 홈페이지

야나두 & 카카오키즈 합병 "국내 최대 교육플랫폼" 탄생할까?

지난달 11일 카카오 자회사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 카카오키즈는 야나두를 흡수 합병했다. 김정수·김민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교육 분야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시기"라며 "카카오키즈는 교육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2020년 매출 1000억 원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는 매출 3조원 이상의 대한민국 No.1 종합교육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합병이 가져올 교육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해본다.


황지원 기자  hhjjww0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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