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BC 연예대상 17.2% 최고 시청률 기록

2019년 MBC 연예대상 / MBC 홈페이지

2019년 MBC 연예대상이 12월 29일 방영됐다. 방송 시작 전부터 대상 유력 후보로는 개그우먼 박나래 씨와 개그맨 유재석 씨가 꼽혔다. 개그우먼 박나래 씨는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개그맨 유재석 씨는 ‘놀면 뭐 하니’로 인정받아 대상 후보에 올랐다.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박나래 씨는 3수 끝에 드디어 MBC 연예대상을 거머쥐었다. 박나래 씨는 ‘나 혼자 산다’에서 MC 전현무 씨가 빠진 자리를 공백없이 매끄럽고 깔끔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구해줘 홈즈’에서는 MC 김숙 씨와 노홍철 씨와 함께 안정감 있는 진행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박나래 씨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올해 초부터 대상이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박나래 씨는 MBC 연예대상을 받은 수상 소감에서 “솔직히 대상은 내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나도 사람인데 정말 받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 폐지 후 김태호 PD가 새롭게 선보인 ‘놀면 뭐 하니’에서 유재석 씨는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했다. 유재석 씨는 ‘합정역 5번 출구’ 그리고 ‘사랑의 재개발’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다. 타 방송사인 KBS1 ‘아침마당’ 그리고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렇게 유산슬로 데뷔한 유재석 씨는 데뷔한 지 29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노홍철 씨는 2014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홍철 씨는 ‘구해줘 홈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성규 씨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신인상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커플상은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한 만화가 기안84 씨와 헨리 씨가 수상했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으로는 ‘나 혼자 산다’가 받게 되면서 2019년 MBC 연예대상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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