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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가 사라진 인스타그램, 2020 SNS 판도는 ?유튜브의 가파른 상승세, 디지털 마케팅의 변화 촉구

2019 SNS 상승세 순위를 이미지화 / 소비자평가 자체제작 이미지

SNS 어플 판도의 변화

2019 12월,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표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이 유튜브라고 밝혔다. 앱 사용자들이 유튜브 앱에 머무른 총 사용시간은 442억 분에 달했다. 카카오톡이 226억 분으로 2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네이버(155분), 페이스북(41억 분), 다음(36억 분), 인스타그램(27억 분), 카카오페이지(22억 분), 네이버 웹툰(20억 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과 몇 개월 전인 5월의 사용시간 조사와 상반된 결과이다. 19년 5월 한 달간의 SNS 사용량 집계는 페이스북이 46억 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인스타그램(26억 분), 네이버 카페(20억 분), 밴드(19억 분), 트위터(15억 분), 다음 카페(13억 분), 카카오스토리(7억 분) 등으로 확인됐다. 

앱 분석 전문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은 페이스북이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전년 대비 사용량이 73%가량 성장했으나 점점 많은 사람이 유튜브에 몰리고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인스타그램, 하락세도 가장 빨리?

꾸준히 상승세를 걷던 페이스북은 기업의 마케팅에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다. 정보수집을 위해 피드를 확인하면 광고 게시글과 광고가 아닌 척 위장한 게시글들이 갈수록 넘쳐남에 많은 이용자가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좋아요’와 ‘댓글 달기’ 기능을 통해 완벽한 타인인 친구의 친구에게도 나의 소식이 퍼지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때 단순히 사진 위주로 기록하며 개인적인 SNS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인스타그램이 유행처럼 번졌고,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되었다. 19년도 상반기 인스타그램은 최고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부터 급격히 줄어든 사용량 이후 인스타그램은 ‘좋아요. 숨기기’ 기능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좋아요 숨기기 기능을 시범운영 중인 어플 화면/인스타그램 제공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은 타인의 반응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자신 있게 게시물을 올릴 수 있으며, 올리는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이는 인스타그램 사용에 피로도를 느끼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좋아요’ 개수를 의식하며 인스타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내 삶을 인스타에 올릴 만한가?’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일상을 올리려던 사람들은 타인의 눈치를 보게 되고, ‘좋아요’를 위해 삶의 방식까지 바꿔가는 사람들 역시 큰 스트레스를 얻어 점차 개인을 노출하지 않고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튜브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한편 ‘좋아요 개수’에 의해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던 수많은 기업과 인플루언서는 변경된 방식에 발맞춰 마케팅 방식을 새로이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유튜브 활용 마케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지온 기자  kimg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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