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용 '모여봐여 동물의 숲' 3월 20일 출시 확정

'모여봐요 동물의 숲' 시작화면 /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

2019년은 ‘뉴트로’의 해였다. ‘뉴트로’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회상이라는 뜻의 ’Retrospect'가 합쳐진 용어로 새로운 복고를 뜻한다. 경성 스타일의 옷, 옛날 특색을 살린 다방 등 우리는 2019년 내내 복고 열풍에 환호했다. 그리고 ‘복고’라고 부를 만큼 나름의 긴 역사를 가지고는 있지만, 그 때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와서 뉴트로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닌텐도 게임기’이다. 닌텐도 게임기는 일본 비디오 게임 회사 ‘닌텐도’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1977년 첫 게임기가 개발되었으며, 끊임없는 신제품과 게임의 출시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닌텐도의 대성공의 숨겨진 주역은 닌텐도에서 출시한 게임들이다. 그 중 한국에 수출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게임으로는 ‘동물의 숲’이 있다. 그리고 ‘동물의 숲’ 시리즈 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2020년 3월 20일 전세계 동시 발매가 확정되면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2012년 한국에 발매된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이후 7년만에 새롭게 발매되는 ‘동물의 숲’ 시리즈 게임으로, 12월 13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최종 등급 심의까지 마쳐 전체이용가로 발매될 것이라고 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12월 1일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컨텐츠인 ‘동물의 숲’은 새 시리즈 소식이 장기간 없었어서 많은 팬들을 오랜 시간 기다리게 했다. 하지만 충성도 높은 팬들은 꿋꿋하게 기다렸고, 결국 올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티저에 모두 환호했다.

새 시리즈에 추가된 기능 '도구 만들기' /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

‘동물의 숲’은 동물들이 사는 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돈을 갚고 자산을 키우는 게임으로, 본인의 캐릭터가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유저들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동물의 숲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그리고 2012년 발매된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이후 세 번째 작품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닌텐도 스위치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이번 시리즈는 이미 지어져있는 마을에 정착하는 게임이 아닌, 무인도에서 집부터 마을까지 직접 구성해나가는 게임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이전 시리즈들과는 달리 도구 제작 시스템이 생겼으며, 휴대용 막대기로 강을 점프해서 건널 수 있는 편리한 기능도 추가되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마지막 시리즈에서 7년이나 지난 만큼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의 티저에서만으로도 더욱 발전한 그래픽과 섬세한 디테일들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티저 캡쳐 /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

닌텐도는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게임기 및 게임 컨텐츠의 업데이트로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9년도에도 12월 27일 ‘뇌를 단련하는 닌텐도 스위치 어른들의 세상‘ 등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출시하며 사랑을 받아온 닌텐도는 2020년 ’포켓몬고2‘, ’포켓몬 슬립‘ 등 다양한 컨텐츠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시작을 알리는 게임이 바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다. 2020 닌텐도의 활약을 어떻게 화려하게 시작할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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