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X 현대카드 PLCC카드 선보이다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왼쪽)과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오른쪽)이 대한항공과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항공사 최초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두 회사가 ‘대한항공’의 이름을 내건 신용카드(PLCC)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란 직접 신용카드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이 카드 상품 설계와 운영 등에 전문성을 가진 카드업체와 함께 만드는 신용카드다. 카드사 단독으로 운영하는 제휴카드와 달리 카드사와 해당 기업이 비용·수익·운영을 모두 함께한다. 기업은 비용절감, 고객 유치 및 충성도 강화 등의 이점을 얻고 소비자 역시 자주 애용하는 브랜드에서의 혜택 규모가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항공사 제휴카드의 혜택보다 업그레이드된 카드를 제공해 기존고객의 만족도 상승과 신규고객유치를 목표로 한다. 현대카드 역시 강력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항공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카드이다. 

현재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이마트, 이베이, 현대·기아차, GS칼텍스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과 성공적으로 PLCC를 운영 중이다. PLCC 카드 성공을 이룬 다양한 운영, 마케팅 노하우로 대한항공 신용카드의 성공적인 출시가 기대된다. 

 

좌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감 그래프[2009-2018] / 우 신용카드 실적 그래프 [2014-2019] (국가지표체계사이트)

해외 여행자 수와 신용카드 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차별화된 보너스 마일리지 적립과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할 대한항공의 신용카드 출시 소식에 많은 소비자가 기대를 품고 있다. 이번 PLCC카드의 출시로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각 업계에서의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질 것이다. 

신용카드 출시를 통해 대한항공은 고객친화적 경영을 이루면서, 향후 항공/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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