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의 신규 앨범 'Boyhood' 발매

앰비션 뮤직과 더콰이엇 / 더콰이엇 인스타그램

현재 창모는 일리네어 레코드의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는 창모의 삶에도 항상 볕이 든건 아니었다.

어린 시절 창모는 남다른 재능으로 버클리 음대에 2번 도전해 합격했지만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해 경제적 요건 때문에 입학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후 ‘마에스트로’, ‘아름다워’, ‘아이야’ 등 많은 명곡을 뽑아냈으며 지난해 쇼미더머니 7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Boyhood 앨범 표지 / 창모 인스타그램

11월 29일 창모는 새로운 정규 앨범인 'Boyhood'를 발매했고 'meteor', ‘더 위로’, ‘REMEDY’를 포함한 총 12곡을 앨범에 담았다. Boyhood의 사전적 의미인 '어린 시절'을 뜻하는 만큼 이번 앨범은 그가 창모라는 아티스트로서 성공하기 위해 달려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감성적이고 자서전 같은 앨범이다.

그중 'meteor'는 중독성 있는 비트 위에 성공을 꿈꿨던 과거의 자신과 꿈을 이룬 현재의 모습을 가사에 잘 녹여내어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앨범 발매 후 약 한 달 만인 12월 20일 멜론 차트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앨범 수록곡 1번인 ‘빌었어’에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버클리 음대에 입학하지 못하고 세상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지내는 와중 더콰이엇의 연락을 받아 어머니와 여자친구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자랑을 하고 조만간 고향인 덕소로 찾아간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지난 5년간 창모라는 한명의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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