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매 운동과 홍콩 민주화 시위로 인한 수요 감소, 외항사 점유율 확대 등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는 난기류에 빠졌다. 이에 각 항공사는 새로운 노선을 개척하기 바쁘다. 노선 다각화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고객에 다가가는 서비스로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있다.

‘이스타 항공’은 이벤트 팀을 운영해 각종 참여형 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가위바위보 이벤트, LED 댄스와 칵테일 쇼, 마술쇼, 풍선 릴레이 게임, 삼행시 이벤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기내 이벤트를 제공한다. 지난 8월 여름, 다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는 기내 승무원이 직접 만든 팥빙수를 선물했다.

가위바위보 게임은 국내 항공편에서 이루어져 ‘가위바위보’를 통해 항공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EASTAR SHOP 상품권을 제공했다. LED 댄스와 칵테일 쇼는 기내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스타 항공만의 독보적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풍선 릴레이 게임은 모든 승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지울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 항공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스타항공이 준비한 이벤트는 짜릿한 추억도 함께 선사하고 있다. 이스타의 다양한 게임과 볼거리로 여행자들의 하늘길은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저비용의 항공권, 꾸준한 신규노선 개발, 정규직 채용 등으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저비용항공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스타항공 역시 업계 상황으로 난기류를 피할 수는 없지만, 이스타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충성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남녀노소 모두 만족시킬 이벤트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여행 속에 즐거운 기억을 심어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