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부담을 줄여주는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

수면시간이 부족한 현대인 / 구글 이미지

충분한 수면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사회에서 수면시간을 보장하기란 쉽지 않다. 2016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이다. 이는 OECD 국가 중 일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짧은 수면시간이다. 현실적 요인으로 수면시간의 보장이 힘들어지자, 주어진 수면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방법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숙면 베개와 수면 분석 앱의 유행은 이러한 흐름을 반증한다.

수면자세, 배게 등 많은 요인이 수면에 영향을 끼치지만, 가장 큰 요인은 수면을 취하는 침대다. 사용하는 침대 매트리스의 설계방식에 따라 같은 조건에서도 숙면 여부가 결정된다. 숙면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으로 최근 시장의 매트리스 종류 역시 다양화되고 체계화됐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 역시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 역시 높아졌다. 때문에 지난 2011년, 웅진코웨이는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어주고자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웅진코웨이는 매트리스 치수에 따라 월 2만 원에서 4만 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고급 매트리스를 제공한다. 또한, 4개월에 한 번 전문가가 방문해 위생과 품질 상태를 점검해주고,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서비스 이용을 통해 구매 시 겪는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관리에서 오는 부담 역시 해결할 수 있다.

지난 9월 출시한 ‘탑퍼교체 매트리스 프라임 라지킹(CMLK-S03)’ / 구글

웅진코웨이는 지난 9월 대형 크기 매트리스 렌탈 상품인 ‘탑퍼교체 매트리스 프라임 라지킹(CMLK-S03)’을 출시했다. 가로 폭 1800mm, 세로 길이 2080mm의 신규 상품은 동일업계 대비 최대 크기다. 신체 곡선에 따라 5개의 밀도로 체중을 분산시키는 ‘5존 컨트롤 투어 폼’ 기술을 탑재하면서 규모의 측면뿐 아니라 설계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숙면을 돕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끊임없는 발전으로 2012년 매출 240억 원에서 2015년에는 1,164억 원, 2018년에는 1,693억 원으로 급상승했다. 기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렌탈사업에서 축적된 비결을 매트리스 산업에 접목하며 시너지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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