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자사 공기청정기 3종과 ‘KT 기가지니’를 연동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를 통해 손을 이용하지 않고 음성만으로 공기청정기를 관리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품 작동, 공기질 상태, 풍량 조절, 모드 제어 등이 가능하며, 주요 음성 인식 명령어로는 △ ‘공기청정기 켜줘/꺼줘’ △ ‘거실 공기질 상태 어때?’ △ ‘공기청정기 강풍으로 해줘’ △ ‘공기청정기 자동 모드 설정해줘’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실내외 공기 오염 시 기가지니 스피커를 통해 경고 알람과 행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 황사로 외부공기가 오염된 경우 ‘황사 알림’ △ 미세먼지로 외부공기가 오염된 경우 ‘실외 미세먼지 알림’ △ 실내공기가 오염된 경우 ‘실내공기질 매우 나쁨 알림’을 알아서 제공하며 이에 맞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한다. 웅진코웨이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는 제품은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AP-0818A),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APMS-1516E), 그리고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loCare(AP-1515D) 등 총 3종이다. 신규 고객 및 기존 사용 고객 모두 KT 기가지니를 연동해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는 스스로 학습하는 A.I.공기청정기로, 실시간으로 가정 내 공기질 패턴을 분석, 학습하고 오염 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오염도가 올라가기 전 한 발 먼저 적정 청정 모드를 가동한다.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는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멀티순환과 에어매칭필터로 상황에 맞는 공기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역시 집집마다 다른 공기 고민에 따라 에어매칭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 제품은 모두 IoCare모델로, 전용 IoCare 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되어 각 가정 상황에 맞게 관리가 가능하다. 기술의 발전이 현실로 스며들면서 우리 주위의 가전제품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