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의 파격 개그 소비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

폴햄의 '알래스카 에어 다운'광고/ 폴햄 공식 홈페이지

최근 SNS에서는 개그맨 유세윤과 폴햄이 함께한 패딩 광고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세윤은 광고에서 독보적인 표정과 행동으로 패션 광고의 고정관념을 깨트렸다.

광고의 주인공인 폴햄의 '알래스카 에어다운'은 '카디건보다 가벼운, 입은듯 안 입은 듯'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됐다.

‘알래스카 에어다운’은 겨울철 착용하는 두툼한 패딩점퍼 입에도 불구하고 0.65kg이라는 무게를 자랑한다. 제품에서 강조하는 것은 '가벼운 무게'인데 광고에서 ‘가벼움’의 이미지를 잘 강조했다.

각종 SNS에 업로드된 광고는 ‘사람이 너무 가벼워 패딩을 입었는데 더 가벼워졌다. 왜지?’라는 타이틀로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폴햄 광고에 출연한 개그맨 유세윤 / 폴햄 유튜브

영상에서는 광고 촬영을 위해 진지하게 준비하는 유세윤의 모습이 나왔다. 유세윤은 광고 대본을 읽고는 “너무 가볍다”라며 광고를 찍을 때 진지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광고가 시작된 후 유세윤은 너무 가벼운 패딩을 입은 나머지 자신조차 사람이 너무 가벼워져 광고 내내 개코원숭이 흉내를 낸다. 유세윤의 재치 있는 행동과 독특한 광고 구성 덕에 광고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광고에서 배우들의 ‘가볍다’,‘가벼운’,‘가벼워’라는 단어를 반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패딩이 가볍다는 인식을 강조했다.

기존 무겁고 멋을 위한 패션광고가 대부분이라면 이번 광고는 기존의 틀을 깬 획기적인 광고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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