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빅데이터 AI기반 디지털마케팅컨퍼런스 개최

2019 빅데이터 AI기반 디지털마케팅컨퍼런스 / 한국마케팅협회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는 11월28일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마케팅의 모든 것'을 주제로 "빅데이터 AI기반 디지털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빅데이터&AI 혁신 경영 △AI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2020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 옴니채널, 그리고 All-Line Homeplus △블록체인과 디지털마케팅 등 총 5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제2회 국가경쟁력대상 시상식으로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대표 기업과 기업인이 함께 자리했다.

글로벌 기업의 AI혁신 경영에 대한 주제로 출발한 첫 번째 강연에서는 '트럼프 당선 예측'으로 유명한 우종필 세종대학교 교수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빅데이터와 AI를 통한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우 교수는 빅데이터가 가진 무수한 정보가 시장의 흐름과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마존의 '아마존고'와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의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2019 빅데이터 AI기반 디지털마케팅컨퍼런스 / 한국마케팅협회

두 번째 강연에서는 정승원 한국어도비 상무가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경험 혁신을 설명하기 위해 '고객경험 최적화를 위한 AI기반 디지털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상무는 AI기반 고객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경험 비즈니스를 하려면 2개의 큰 축인 콘텐츠와 데이터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하려면 어떻게 2개의 축을 붙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이에 대한 고민과 함께 현재 나와있는 기술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 번째 강연을 진행한 구글코리아의 김경훈 전무는 구글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며 디지털마케팅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광고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를 설명했다. 특히 AI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이 제작하는 구글 키워드 광고, 유튜브 광고 등이 등장 했기에 이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정확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네 번째 강연에서는 홈플러스 송승선 모바일사업부문장이 빅데이터와 디지털마케팅의 조화를 '옴니채널'을 통해 설명했다. 옴니채널이란 여러 개의 쇼핑채널을 소비자 중심의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해 일관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말한다. 최근 홈플러스의 빅데이터 전략 변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물류혁신을 예로 들며 이를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은 데일리블록체인 이구환 부사장이 최근 미래 전략기술로 통하는 블록체인기술과 디지털마케팅의 조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블록체인이 갖는 기본적인 속성은 데이터를 안전하고 불변하게 투명성을 보장하면서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디지털생태계 전반에 신뢰성 있게 만들 것인가 하는 기반기술로 블록체인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마케팅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마케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에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디지털마케팅 경쟁력 강화의 기회와 함께 빅데이터, AI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기업들에게 솔루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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