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개봉과 함께 다양하게 출시된 겨울왕국 굿즈들

2014년 개봉해 1029만 명의 관객을 만난 겨울왕국이 후속편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개봉 4일 만에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겨울왕국’의 돌풍은 영화산업뿐 아니라 유통업계에도 불고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 가릴 것 없이, 겨울왕국을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겨울왕국 굿즈를 앞다투어 출시하기 시작했다.

겨울왕국은 영화인만큼 극장가에서도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굿즈와 티켓을 출시했다. 메가박스는 겨울왕국2 콤보와 오리지널 티켓을 선보였다. 콤보는 팝콘과 탄산음료에 ‘체인지 컵’(컵의 색상이 변하는 컵), ‘탑퍼컵(캐릭터의 미니어처가 스노우볼의 형태로 담긴 컵)’, ‘더블컵(캐릭터인 올라프 미니어처가 들어간 컵)’ 중 택 1인 콤보 A와 ‘틴버켓’과 ‘올라프 인형’, ‘올라프 에코백’ 중 택1과 팝콘, 탄산음료가 함께인 콤보 B로 구성됐다. 오리지널 티켓은 겨울왕국을 떠올릴 수 있도록 테두리를 하얀 성에가 서린 모습으로 표현해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엘사가 마법을 부리는 이미지, 안나와 올라프가 얼음배를 타는 이미지, 그리고 눈꽃 이미지로 구성됐다.

메가박스의 겨울왕국 오리지널 티켓 / 메가박스 인스타그램

CGV는 영화 굿즈 스토어 CGV 씨네샵에 다양한 겨울왕국 굿즈를 출시했다. 겨울왕국을 관람하는 관객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기 때문에 바디케어 세트, 우산, 일러스트 그리기 DIY 세트, 휴대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키링 등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또 ‘겨울왕국 2’ 굿즈를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으로 ‘겨울왕국 2’ 캐릭터 옷걸이 또는 디즈니 프로즌페스타 손목 밴드를 증정한다.

유통업계와 패션업계도 겨울왕국 돌풍에 합류했다. 주인공의 의상, 관련 캐릭터를 상품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겨울왕국과 관련된 레고, 인형 등 신상 완구를, 홈플러스와 다이소는 겨울왕국2 관련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 뷰티·패션소품과 주방·인테리어용품까지 50가지 이상의 품목들을 준비했다.

다이소에서 출시된 겨울왕국 콜라보레이션 제품 / 다이소

이랜드리테일은 디즈니와 손잡고 겨울왕국2 아동복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겨울왕국2 아동복 컬렉션은 이랜드리테일 PB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61종의 제품으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특히 로엠걸즈에서 출시된 엘사의 드레스는 디테일과 장식이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특수 봉제 방식으로 제작됐다.

스파오에서 출시된 올라프 의류 / 스파오

아동복뿐 아니라 성인 패션상품도 SPA브랜드 스파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번 ‘스파오 X 겨울왕국 2 에디션’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후드티, 집업 등도 출시됐지만, 눈사람인 올라프와 잘 어울리는 수면 파자마, 룸슈즈, 수면 담요, 양말 등 홈웨어 20종이 메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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