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송에 이어
저비용 콘셉트로 대중들을 사로잡다.

 ‘초특가! 야놀자! 야야야 야놀자!’ 

야놀자는 로고송을 담은 광고에 이어 ‘제작비를 아껴 초특가로’라는 광고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큰 이목을 받고 있다. 야놀자는 로고만으로도 광고의 음악과 춤을 상기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야놀자의 브랜드를 알렸다. 이어 새롭게 나온 광고는 '초특가 정신'으로 고객에게 혜택을 준다는 야놀자의 특징을 전달하기 위해 주력했다. 야놀자가 올린 광고 영상은 온라인 채널에서 약 6000만 조회 수를 돌파하고, 7일간 실시간 부문별 베스트에서는 신선한 CF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는 제작비를 아껴 고객에게 혜택을 주겠다! 라는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야놀자만의 차별화된 점을 인지시키는 목표와 저비용에 집중했다.

▶확실한 인지 목표

[초특가정신] 매일매일 빵터지는 초특가 야놀자 - 수영장펜션편 / 야놀자 공식 유튜브 채널

야놀자는 확실한 인지를 위해 ‘오션월드 28,900원 초특가로’, ‘풀빌라 펜션을 최대 62% 할인 초특가로’,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처를 최대 76% 할인 초특가로’ 등 다양한 문구를 광고 영상에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소비자가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혜택을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야놀자는 소비자들에게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초특가 정신을 인지시키기 위해 광고를 제작했다.

▶저비용 집중

[“아이폰으로 막 찍었더니 1억 뷰 볼파”...‘막’ 만든 야놀자 광고가 뜰 수 있었던 이유] 기사의 메인 사진 / 한국경제 공식 홈페이지

저비용 코스프레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놀이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유명한 영화 장면이나 게임 속 캐릭터를 흉내 내며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야놀자 광고를 제작한 SM C&C의 방윤수 디렉터는 이러한 세대의 특성에 맞게 ‘제작비를 아껴 000을 초특가로’라는 저비용을 주제로 B급 감성을 내세웠다. 또한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황을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간과 소품을 활용하여 광고를 구성했다. 따라서 소비자는 야놀자의 광고를 보며 타당성을 얻고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건너뛰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는 광고는 손에 꼽힌다. 하지만 야놀자는 소비자의 특성과 광고계의 트렌드를 파악하며 광고의 숙명을 넓혔다. 야놀자가 선보인 광고가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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