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략 핵심 모바일 플랫폼 ‘쏠(SOL)’

신한은행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 / 신한은행 홈페이지

신한은행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 신한 ‘쏠(SOL)’은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제휴처 확대로 지난 1년간 가입 고객 850만 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신(新) 기술 기반의 ‘의·식·주·취미를 아우르는 초(超) 맞춤 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을 디지털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 핵심인 쏠(SOL)은 편리, 맞춤, 경험 키워드로 기존 6개 앱의 통합으로 탄생하였다.

신한은행은 900만 가까운 가입자를 모은 ‘쏠(SOL)’을 전진기지 삼아 국내 영업은 물론 해외 영업 영토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쏠의 첫 해외 버전 ‘베트남 쏠(SOL)은 간편 로그인, 원클릭 송금, 연락처 이체, 맞춤 메뉴 등을 현지화했다. 베트남 쏠(SOL)은 올 3월 이용 고객이 8만 8000명을 넘어섰다. 베트남 현지 디지털 선도 업체와 제휴하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모델로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의 성과다. 인도네이사에서도 쏠(SOL)의 해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오 인증, 모바일 OTP로 편의성을 높이고, 앱 출금 서비스, 간편 이체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 쏠(SOL)로 1200만 야구팬 잡자

야구장 스마트오더 쏠주문 서비스 / 뉴데일리 경제신문

신한은행은 야구장에서 신한 쏠을 통해 간편하게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쏠 주문’ 서비스를 6월 4일부터 선보였다. ‘쏠 주문’으로 서울 고척 스카이돔 또는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경기 전날까지 주문하면 당일 입장 시 대기 없이 주문한 음식을 바로 픽업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 주문할 경우 좌석으로 직접 배달도 이뤄지는 등 야구팬들의 편의와 만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야구 플랫폼 ‘쏠(SOL)야구’를 새롭게 개편했다. 고객이 선택하는 응원구단에 따라 달라지는 10가지의 메인화면을 통해 구단의 경기 일정, 경기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응원팀의 경기 시작 및 종료, 스코어 변동 등의 정보도 실시간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신한은행은 올해 프로야구 마케팅에 힘을 쏟아 짧은 기간에 확실하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보면, 쏠(SOL)이 생활금융 플랫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쏠(SOL)에 접속하면 부동산, 자동차, 여행, 야구로 연결된다. 신한은행 측은 “디지털 뱅킹 본연의 종합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고 끊김 없이 제공하는 한편, 초 맞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금융/비금융 콘텐츠도 적시적소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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