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1.14 목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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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대명절’ 할로윈을 마케팅하다유통업계들 할로윈 특수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 및 신제품 선보여

쿠팡 할로인 상품관 소개 / 쿠팡 공식 쇼핑몰

미국의 대표적인 명절이자 축제인 ‘할로윈(Halloween)’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 어느새 자연스럽게 해외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즐기게 된 것이다. 이를 두고 ‘언제부터 할로윈이 우리 명절이었냐’며 고깝게 보는 시선 역시 존재하지만, 요즘처럼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는 점점 축소되는 의견 중 하나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었고, 이를 통해 타 문화를 빠르게 흡수하는 것이 일명 ‘신세대’들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할로윈은 ‘인싸 대명절’이라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인싸는 ‘인사이더’라는 뜻으로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평소 규격화된 일상에 갇혀 살던 젊은 세대의 ‘인싸’들이 축제 분위기가 감도는 동안은 자유롭게 거리로 나가 분장을 하고 파티를 즐기는 등 소소한 일탈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바게트 할로윈 이벤트 소개 / 파리바게트 공식 홈페이지

파리바게트 할로윈 한정 상품 / 파리바게트 공식 홈페이지

파리바게트 할로윈 한정 상품 / 파리바게트 공식 홈페이지

던킨도너츠 할로윈 상품 소개 / 던킨도너츠 공식 블로그

던킨도너츠 할로윈 이벤트 소개 / 던킨도너츠 공식 블로그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로, 할로윈 시즌을 맞이한 여러 업계들은 이에 대비해 각종 이벤트와 시즌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 전반이 할로윈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파리바게트는 ‘달콤살벌한 파바 할로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라이언과 티라미수 고스트 빌리지’, ‘할로윈 꼬마마녀/꼬마유령 케이크’, ‘오싹한 화이트치즈볼/핑거스틱’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할로윈 테마가 결합된 30여종의 시즌 한정 제품들을 출시했다. 던킨도너츠 역시 10월 신제품으로 할로윈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돌아온 미이라’ 등 이색 도넛들을 출시하는 한편 대표적인 고전 공포영화 ‘처키’와 콜라보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처키 쿠션을 4,9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핫식스 할로윈 스페셜 에디션 / 롯데칠성음료 공식 홈페이지

롯데칠성음료는 자사의 유명 에너지음료 핫식스의 ‘할로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오리지널 핫식스 패키지에 미라나 할로윈 호박 등의 이미지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자 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26일 홍대 인근 ‘KB 청춘마루’에서 ‘핫식스 호러 캐슬(HOT6 Horror Castl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할로윈 데이의 파티 트렌드와 핫식스의 연관성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특별 프로모션이다.

스타벅스 할로윈 한정 상품 /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스타벅스 할로윈 한정 상품 /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매 시즌마다 테마에 맞춘 제품과 MD로 유명한 스타벅스 역시 이번 할로윈에도 이색적인 한정 상품들을 출시했다. 유령 모양의 머랭쿠키가 음료 위에 놓여있는 ‘댄싱 고스트 초콜릿’, ‘댄싱 고스트 모카’, 그리고 으스스한 무덤가를 본뜬 ‘툼툼 프라푸치노’는 SNS에서 소소한 화제를 일으키며 할로윈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그 밖에도 스타벅스는 ‘할로윈 펌킨 타르트’, ‘할로윈 블루몬스터 케이크’ 등 한정 디저트와 무드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토피넛 캔디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할로윈 이벤트 소개 / 롯데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할로윈 이벤트 소개 / 롯데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할로윈 이벤트 소개 / 롯데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에버랜드 할로윈 이벤트 소개 /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식품업계 외에도 다양한 업계들이 할로윈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들은 여러 할로윈 관련 상품관을 따로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즌 마케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쿠팡은 ‘할로윈 파티’라는 할인 코너를 따로 만들어 할로윈 파티준비물, 할로윈 코스튬, 그리고 각종 과자나 초콜릿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역시 본점을 비롯한 14개 지점에서 할로윈 컨셉 플리마켓, 할로윈 메이크업 판매, 코스튬 판매, 할로윈 펌킨 판매를 비롯한 체험 행사, 그리고 내점 고객 대상 선착순 위니비니 사탕/젤리를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대표적인 테마파크 업계들도 ‘호러 사파리’나 ‘호러 메이즈’, ‘좀비 퍼레이드’ 등 할로윈 분위기에 맞게 개편한 어트랙션과 기획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해가 갈수록 할로윈 시즌 상품이나 이벤트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즐기기 트렌드로서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처럼 늘어가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호응하여 많은 업계들이 적극적으로 ‘할로윈을 마케팅하기’ 시작했다. ‘인싸 대명절’이라는 대목을 놓칠 수 없는 각종 업계들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아 기자  winterhope1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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