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소비재 산업을 위한 한국 IBM의 솔루션

‘IBM 서비스와 함께 성장에 필요한 플랫폼을 설계하고 구축하여 기업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십시오’

한국 IBM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객 경험을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며, IT에서 최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종류로는 비즈니스 전략 및 설계 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기술 컨설팅 및 서비스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리테일∙소비재 산업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IBM이 제공한 솔루션이 있다. 

#롯데제과-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한 신제품 기획 프로세스 혁신

[한국IBM과 롯데제과의 합작으로 만든 '엘시아' / 롯데제과 홈페이지]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 이래 껌, 초콜릿, 비스킷 등 200여 종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면서 제과 업계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기존 제과 업계의 경쟁력이었던 대형 브랜드, 자체 유통 역량이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으로 기존 역량들은 경쟁력을 잃었다. 이제는 시장변화에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제과 업계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이에 위기를 느낀 롯데제과는 시장 조사 업체의 정형화된 리포트와 제과 산업 POS 데이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무너뜨렸다.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을 위해서는 제품 역량뿐 아니라 종합적인 식음료 산업, 소비 트렌드 분석 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IBM과 협력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했다. 바로 '엘시아'(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시스템)다.

롯데제과는 '엘시아'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 등장에 발맞춘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예를 들어 '엘시아'는 앙금+버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거리 트렌드를 감지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자사 제품인 빠다코코낫에 앙빠(빠다코코낫에 팥 앙금, 버터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만든 디저트) 콘텐츠를 활용했다. 이를 통한 빠다코코낫의 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비즈니스 성과뿐 아니라 기업 의사결정에도 ‘엘시아’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그동안 제한적인 데이터로 직관적 의사 결정을 내리던 의사결정이, '엘시아’를 통해 수천만 건의 소셜 데이터와 POS 판매 데이터, 날씨, 연령, 지역별 소비 패턴 및 각종 내∙외부 자료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식품에 대한 미래 트렌드와 관련해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량으로 신제품 출시 이후 장기적인 예상 매출 예측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롯데제과는 IBM과 합작을 통해 만든 ‘엘시아’를 통해 기업 핵심 역량의 이전을 이뤘다. 더 이상 대형 브랜드, 자체 유통망에 의존하지 않고 세밀한 식품 트렌드 예측, 고도화된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반응 실시간 파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결과적으로 롯데제과는 전 세계 식품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으로, 식음료 영역 전반에 대한 분석 및 예측 능력을 확보하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CJ오쇼핑-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쇼핑 인프라의 확장성과 성능, 그리고 안정성까지 확보

[CJ오쇼핑 로고 / CJ오쇼핑 홈페이지]

CJ오쇼핑은 1995년 국내 최초로 TV 쇼핑 방송을 시작한 온라인 쇼핑 회사다. 그동안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와 마찬가지로 국내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통해 CJ몰을 운영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 비즈니스의 급격한 성장으로 쇼핑몰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몰리는 시즌 및 이벤트 프로모션 기간에 대한 원활한 운영에 차질을 겪었다.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컴퓨팅 자원의 탄력적 운영과, 고객 개인 정보 등 민감 정보에 대한 강력한 보안 환경이 필요했다. 

이에 CJ오쇼핑은 최적의 클라우드 역량을 가진 IBM 클라우드 센터와 협업을 진행했다. 판교에 위치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CJ오쇼핑 자체 IDC를 연동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IBM은 CJ오쇼핑에 급격한 고객 유입이 발생할 경우, 즉시 컴퓨팅자원을 배포하여 과부하를 빠르게 처리하는 높은 확장성과 최적화된 ‘베어메탈(Bare Metal)’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비용과 높은 성능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환경까지 제공한다. 또한, 쇼핑몰 특성상 반드시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보안성을 높였다. 수집한 개인정보를 IBM 클라우드 환경 속 CJ오쇼핑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저장시켜 높은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CJ오쇼핑은 쇼핑 성수기에도 차질없이 신속하고 탄력적인 운영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고객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보호하며 고객들의 신뢰도까지 얻을 수 있었다.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기존 CJ오쇼핑 자체 운영상의 한계를 넘어 원활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IBM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PDA를 통해 데이터 가공 시간을 단축해 데이터 수집 속도를 높인 풀무원, IBM Power System을 도입해 안정적이고 빠른 주문 마감을 가능하게 한 코리아 세븐 등의 사례가 있다. 

이처럼 IBM은 클라우드, IT 인프라, 빅데이터 등의 자사 역량을 활용해 여러 기업에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든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고 모든 관계의 신뢰 및 개인적 책임을 갖고,회사와 세계를 위한 중요한 혁신을 주요 가치로 삼으며 IBM은 계속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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