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0.17 목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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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에 감성을 더하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혁신카드사가 문화마케팅을 선도하기까지

직접 새 문화 프로젝트 '다빈치 모텔' 광고에 출연한 정태영 현대카드 겸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부회장 / 현대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카드가 이달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페이스에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을 개최한다.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은 다채롭게 활동하고 있는 각 예술 분야의 아이콘들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펼쳐 ‘문화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드 업계에서는 예술 분야의 산업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현대카드를 ‘역시 남다르다’고 말한다. 금융회사에서 무려 15년 동안 문화 예술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던 것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뛰어난 역량 덕분이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1987년부터 현대종합상사·현대정공·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 등을 거쳐 2003년 1월 현대카드 부사장으로 합류한 뒤 그해 10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정 부회장이 부임한 후 현대카드는 시장점유율 7배 이상의 업계 성장을 이루어 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비교적 신용카드 업계에 늦게 뛰어든 현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비결은 정태영 부회장의 디지털 혁신을 동반한 문화 마케팅이다.

현대카드가 제작한 단편영화 '내 꿈은 컬러꿈' / 현대카드 공식 홈페이지


정태영 부회장은 2007년 슈퍼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로 카드 도입, 컬처 프로젝트 기획, 뉴욕현대미술관 재개관 프로젝트 후원, 전 세계 금융사 최초 애플뮤직 큐레이터 선정, 코스트코 결제 카드 사업권 확보, 몽블랑 예술후원자상 수상 등 다양한 실적을 냈다. 모두 문화와 연관돼, 지속적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프리미엄 라인을 모티브로 한 컬러를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영화로 제작하기까지 했다. 최근 3일에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단편영화 '내 꿈은 컬러꿈'은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인 더 블랙, 더 퍼플, 더 레드, 더 그린의 4가지 색 모티브로 한 옴니버스 영화이다.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일편적으로 소개하는 광고의 한계를 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색이 지향하는 가치를 담았지만, 상품을 직접 소개하지 않는 ‘언브랜디드 필름’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정 부회장의 브랜딩 활동이 주목받는 것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혁신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인공지능으로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관련 부서 인원을 확충했다.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여 고객의 편의성과 제품의 보안성을 높이는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기업이 정 부회장이 추구하는 바이다. 고객들은 앱을 통해 단기간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여기에 해당 쇼핑몰에서 간편한 결제를 돕는 ‘페이샷’,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해주는 챗봇 ‘버디’, 인공지능 기반 중고차 시세 플랫폼 ‘오토북’ 등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디지털 문화공간 앱 '현대카드 다이브' / 현대카드 공식 홈페이지


또한, 문화에 디지털 역량을 더한 앱 ‘현대카드 다이브’를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다. 현대카드 다이브는 기존의 오프라인 공간의 범주를 넘어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음악, 패션, 문화 등을 엮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유 앱으로, 슈퍼 콘서트와 같은 문화 활동 소식을 빨리 접할 수 있다. 이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 ‘이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앱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정 부회장은 “이전에는 브랜딩과 마케팅, 디자인에 집중했지만 앞으로 브랜딩과 마케팅만으로 지속 가능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디지털로의 대규모 전환과 함께 음악이나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AI와 블록체인과 같은 디지털 역량으로도 인정받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문화 마케팅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현대카드가 앞으로 어떤 디지털 혁신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나타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문지수 기자  moonjisoo9804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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