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올해 창립 46년을 맞이한 장수기업이다. 소비자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겠다는 신념 아래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활용품을 생산해 왔으며, 소비자 사이에서 대표적인 안심구매기업으로 통하고 있다.

 



피부 건강을 선도하는 기업

 

유한킴벌리의 대다수 제품들은 ‘피부’에 맞닿는 것들이다. 유한킴벌리는 오랜 공정경험을 통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에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하기스’는 아기 기저귀, 물 티슈 등의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기스의 제품군은 민감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원료로 제작되었다. 특히 2008년 첫 선을 보인 네이처메이드 기저귀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소재로 만들어져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1971년 미용티슈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온 유한킴벌리의 화장지 브랜드 ‘크리넥스’ 역시 이에 충실하다. 원단의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위생뿐 아니라 소비자의 피부까지 지키고자 노력해왔다. 프리미엄 미용티슈와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로션 티슈는 화장지의 ‘닦는’ 기능을 ‘피부 미용을 위한’ 것으로 탈바꿈시켰다는 것이 재계의 평가다.

 

생리대 브랜드 ‘좋은느낌’은 시장 점유율 32.3%(AC닐슨 리서치 2013.1분기)를 차지하고 있는 강자이다. 여성의 예민한 피부를 위해 100% 순면제작을 고집하며, 한방 성분을 첨가한 한초랑,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제작한 오가닉 커버 등의 제품군을 통해 여성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다. 2014년에는 일회용 속옷형태로 몸에 밀착되게 제작한 오버나이트 형을 출시했다. 기존 생리대보다 월등하게 피부의 청결을 유지해줘서 단독품목 매출 10억원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모든 제품들은 식약처에서 인증한 우수 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GMP 인증 설비를 통해 직접 생산되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유한킴벌리는 1996년 ‘기업과 환경의 공생’이라는 목표를 선포한 이후 운영에서부터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왔다.

 

공정과정에서 사용하는 환경유해물질은 철저한 사전 승인과정을 통해 허가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직원 교육과 모니터링을 병행해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서 환경 정책 기본법, 대기 환경 보전법과 같은 환경법규를 준수해오고 있는 것에서도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면목이 드러난다.


또한 원료, 생산공정, 성능, 포장, 인증의 5단계를 통해 환경유해 정도를 수치화 해서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수치가 낮은 제품은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명명해 생산을 장려한다. 현재 유한킴벌리의 전체 제품 중 약 33%가 지속 가능한 제품이며 총 매출액의 45%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비중이 크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숲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기도 하다. 1984년부터 국내의 황폐화된 산림 복구를 위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진행,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을 시작했다. 자연환경 체험교육, 숲 생태 전문가 양성, 해외 사례연구 등 숲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들도 전개해왔다.


2014년에는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제 14회 산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리고 3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5년에는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결실을 거두었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더 나은 미래’라는 비전 아래 캠페인 심볼을 새롭게 디자인한바 있다.

 



소비자 중심의 기업

 

유한킴벌리는 소비자 맞춤 경영으로 유명하다. 2008년에는 업계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 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인증을 받았다. 구체적인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을 마련해놨으며, 불만을 예방하고 사후구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이었다. 이후 소비자 중심의 체제를 바탕으로 경영활동을 개선해온 결과 2011년 소비자중심 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자체적인 온라인 강연 사이트 ‘우리나눔 TV’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우리나눔 TV는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만족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유한킴벌리에서 기획, 제작한 사이트이다. 아동에서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위한 포럼, 강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를 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유한킴벌리의 기저귀 ‘하기스’와 롤 화장지 ‘크리넥스’, 생리대 ‘좋은느낌’은 2016년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산업별 1위에 선정되었다. 당사의 피부 건강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친환경적인 가치관, 소비자를 향한 자세 등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KPEI는 고객이 느끼는 안심수준을 지수화한 것으로 한국마케팅협회와 IMO국제마케팅기구가 2013년 공동 연구 개발한 소비자 구매행동 예측 조사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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