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0.17 목 10:00
상단여백
HOME 인사이트 2019트렌드
루이비통, ‘소환사의 협곡’ 입장… ‘롤드컵’ 트로피 케이스 제작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e스포츠 마케팅으로 젊은층 공략

'루이비통'과 '라이엇게임즈' 파트너십 공식 체결 /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ius Vuitton)은 최근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0월 2일부터 진행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월드컵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트로피 케이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게임즈’사가 제작한 온라인 게임으로, 2019년 국내 PC방 게임 점유율 1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도 1·2위의 시청률과 채널 활동량을 자랑할 정도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하다. ‘라이엇게임즈’는 유명세에 힘입어 ‘롤드컵’을 직접 개최했으며,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시장을 보유한 만큼 ‘롤드컵’은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대회로 불리고 있다.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롤드컵’의 트로피 케이스 제작을 ‘루이비통’이 맡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루이비통’은 축구, 럭비 등 이미 인지도 높은 구기 종목 세계대회 트로피를 제작한 바 있지만, e스포츠와의 협업은 올해 ‘롤드컵’이 최초이기 때문이다. 케이스 제작과 함께 ‘루이비통’ 디자인을 반영한 챔피언 스킨 및 캡슐 컬렉션 또한 출시될 예정이다. 예전부터 파격적인 전략들로 관습의 틀을 깨온 ‘루이비통’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e스포츠 마케팅’ 전략은 더욱더 게임 및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발표된 가트너 L2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패션 브랜드 중 루이비통은 디지털 지수 부문에서 지니어스(Genius) 레벨을 받았으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 1위에 등극했다. 마케팅다이브는 “‘루이비통’의 파트너십 체결은 젊은 층의 중국 소비자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 성장세와 e스포츠 시장의 확대성을 비춰 볼 때, “‘루이비통’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롤드컵’을 활용해 고객 경험 확장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루이비통'이 제작할 '롤드컵' 우승 트로피 케이스 /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는 “’가장 중요한 ‘리그 오브 레전드’ 행사의 모습, 느낌, 명성을 향상해줄 ‘루이비통’을 디자인 부분 공식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언급했으며, ‘루이비통’ 회장 겸 CEO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역시 “전 세계적인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정말 설렌다”라고 밝혔다.

전통적인 ‘루이비통’ 스타일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요소가 접목된 소환사의 컵 트로피 케이스는 오는 11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이동규 기자  johnleeore@naver.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그 오브 레전드#e스포츠#유스 마케팅#루이비통#중국

이동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